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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용인시 행정타운 직원은 타 구내식당에서 밥도 못먹나?)
번 호 : 6485 | 조회수 : 459 | 작성시간 : 2022-02-15 | 글쓴이 : 이성규
오늘 점심을 먹으러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구내식당에 한 번 방문하기로 하였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출출해서 밥 좀 먹으려고 하는데 매점 아주머니가 “여기는 청소년수련관 직원만 들어갈 수 있다. 다른 직원이나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다.”라고 매몰차게 나를 쫓아내버렸다. 하지만 다른 청소년수련관 이용자들은 일반인인데도 밥을 먹고 있었는데 보건소 직원은 직원도 아니라는가? 아무리 코로나19라도 해당 부서만 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 사실 용인시청 구내식당도 오전 9시부터 11시 반까지는 식권이 구매가 가능하다. 직원들도 똑같이 밥을 먹을수 있는 기회는 준다. 하지만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이나 후술할 용인우체국 구내식당 출입 시 행정타운 직원 출입금지는 이건 인권 탄압이라고 말하고 싶다. 누군 식당에 들어갈 수 있고, 누군 식당에 들어갈 수 없는 이 냉혹한 세상이 진짜 야속하고 이러한 구내식당을 용인시 행정타운 직원이 못 들어가게 하는 것 때문에 진짜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서 이런 글을 올려 독자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나도 사실 보건소 직원이다. 보건소는 용인시 산하기관이자 행정타운 소속 직원에 속한다. 하지만 행정타운 직원에게 밥을 못 먹게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이건 명백한 차별이자 일반인이 호텔VIP식당에서 밥을 먹지 못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코로나 19라고 할지라도 일반인은 물론 행정타운 직원에게 구내식당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거리두기나 출입자 명부 등을 작성해서 식당을 이용하게 하든지, 아니면 행정타운 직원과 일반인 식사시간을 따로 정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든지, 이 108만 특례시 용인시에서 구내식당 차별이 이게 무슨 엿장수 맘대로인가? 결국 나는 용인시청 2층 구내식당에 가서 라면과 김밥을 먹었다. 점심시간은 업무의 연장이자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인격체인 존재이다. 차라리 해당 부서만 출입할 수 있도록 미리 팻말을 붙이든지, 아니면 행정타운 직원 식사 이용시간과 해당 부서 또는 민원인 식사 입장 시간을 따로 두어 식사를 할 수 있다면 모두가 공평하게 식사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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