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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6360 | 조회수 : 799 | 작성시간 : 2019-12-07 | 글쓴이 : 권용진
2019년 11월,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62대 총학생회 및 단과대 대표자 선출 투표가 시행되었다. 총학생회 후보는 ‘원드(wind)’라는 로고를 사용하여 선거에 당선되었다.
‘원드(wind)’는 아이돌 김재환의 팬클럽 로고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에 김재환의 팬클럽은 총학생회가 ‘원드(wind)’로고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어났다.
앞서 이러한 논란은 지난 6월 서울대 총학생회가 서강대 총학생회의 간식사업 포스터를 표절하며 일어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의 중심이 나름 우수하다는 명문대 학생들 에게서 조차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이야기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끝내 사퇴하였고, 이번 논란이 일고 있는 중앙대학교 총학생회 또한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커뮤니티에 빗발치고 있다. 과연 사퇴만이 이러한 논란을 해결하는 방법일까? 물론 강력한 처벌도 예방의 한 방법이고 잘못을 하면 책임을 지는 것이 맞는 일이지만 아무도 이런일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는다.
필자는 이 근본적인 원인이 교육부족과 인식부족에 있다고 생각한다.
중앙대에 재학중인 필자는 여태까지 ‘표절’이라는 범죄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이는 21살의 대학생이라면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다. 흔히 ‘표절’ 하면 가수들 사이에서의 곡을 표절하거나 대학 교수들의 논문표절 정도만 떠올릴 뿐이지 그 심각성이 머리에 쉽게 와닿지 않는다.
또한, 여태까지 수많은 교육과정을 거치며 단 한번도 저작권에 대한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어디까지가 변형이고 표절인지, 구체적으로 어떤경우에 표절이 되는지, 저작권법을 위반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한다.
모든 법률과 규칙은 제대로 알아야 지킬 수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며 정보의 접근이 쉬워진만큼, 정보의 보호에대한 시민들의 의식도 함게 성장할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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