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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기고 원함 (제목 : 매 맞는 경찰, 위협받는 시민안전)
번 호 : 6304 | 조회수 : 233 | 작성시간 : 2019-05-24 | 글쓴이 : 김준영
아래 글을 동아일보 오피니언면 독자마당에 기고하고 싶습니다.

* 제목 : 매 맞는 경찰, 위협받는 시민안전

* 내용 : (아래)

동아일보 2019년 5월 24일자 1면을 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A1면 [폭행당한 경찰관 "진압하다 처벌받느니 때리는대로 맞아"] 기사를 보고 기가 막혔기 때문이다.

집회 현장에서 경찰의 물리력 사용을 자제하고 인내하라는 지침 자체가 잘못되었단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불법행위에도 인내를 하란말인가. 시민들이 매 맞는 경찰을 보면서, 믿고 안심하며 생업과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집회시위 현장에서 폭행을 당하는 한 경찰관은 수치심마저 든다고 토로했다. 집회시위 참가자들에게 묻고 싶다. 자신의 가족중에 경찰이 있어도 질서유지를 위해 서있는 경찰들에게 무차별적인 폭행과 폭언을 일삼을 수 있을지 말이다.

지금의 공권력이 집회 참가자들의 인권만을 내세우고, 공권력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의 인권은 외면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선량한 시민들에게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경찰은 이제부터라도 정당하고 합법적인 공권력 집행에 대해 부당하고 불법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에 관해서는 전향적인 태도로 관용에 한계를 두어야 한다.

경찰도 우리나라 국민이고, 이들의 가족도 현장에서 다치지 않고 무사히 가정에 돌아오길 바란다. 나머지 시민들도 안전한 경찰을 원한다. 그래야 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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